• ‘시코르’ 등 국내외 70여개 브랜드 참여…최대 50% 할인

‘신세계 패밀리.ZIP’ 행사 포스터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신세계그룹 브랜드가 일제히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6~21일 ‘신세계 패밀리.ZIP’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쇼핑 혜택을 모아 압축해서 담았다는 의미로 압축파일의 ‘.ZIP’ 확장자를 사용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직접 운영하는 ‘분더샵’, ‘시코르’는 물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브랜드와 리빙 브랜드인 ‘까사미아’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 할인부터 기간 한정 특가상품, 다양한 사은행사에 이르기까지 신세계그룹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신세계백화점의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은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가량 시즌오프를 앞당겼다. 할인율이 30~40%인 시즌오프 행사는 18일부터 열린다.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브랜드의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질샌더’, ‘아크네스튜디오’,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등 패션 브랜드부터 ‘필립플레인골프’, ‘제이린드버그’ 등 골프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까사미아는 대표 인기상품을 행사기간 동안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캄포럭스 4인 소파와 오토만 세트’, ‘우스터 전동 1인 리클라이너’, ‘벨로니 4인 소파’ 등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자주’도 조리용품 최대 20%, 웰니스 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패션부터 리빙까지 신세계그룹 브랜드의 역량을 모아 풍성한 쇼핑 혜택을 준비 했다”며 “여름 패션은 물론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에게도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