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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넷제로 시티 부산’ 구현…2030 부산세계박람회 알린다
뉴스종합| 2023-05-25 09:41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장의 ‘롯데그룹관’ 전경 [롯데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그룹은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WCE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다. WCE는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등으로 꾸며진다.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장의 ‘롯데그룹관’ 프로모터들이 ‘BUSAN EXPO 2030’이 새겨진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WCE 탄소중립관 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호텔롯데, 롯데건설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 ‘롯데그룹관’을 운영한다. ‘롯데그룹관’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포집,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소에너지,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등 롯데의 6대 핵심 탄소저감활동 바탕,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넷제로 시티 부산’의 모습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롯데그룹관을 통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롯데 계열사의 미래 사업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쇼핑,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자율주행셔틀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롯데 화학군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사업과 배터리 소재 사업 기술도 모형과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롯데그룹관 직원들은 ‘부산 엑스포(BUSAN EXPO) 2030’을 마킹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착용, 관람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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