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
뉴스종합| 2023-06-06 12:0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신규 제품을 발굴해 장애인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생산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2년 기준 공공기관이 약 200개 품목, 총 7005억원을 구매했고, 장애인근로자 1만4283명(중증 1만2880명)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모전은 공공기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된 제품은 시장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5개 품목을 선정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당 품목은 2024년 장애인 생산시설의 설비 지원을 통해 제품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영규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구매 가능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문의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