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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 일본 제치고 세계 1위
뉴스종합| 2023-06-08 10:08
지난 4월 29일 관람객이 '시안(西安) 5·1 모터쇼' 비야디(BYD) 전시장에서 신에너지차를 구경하고 있다. 신화통신

올해 1분기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등극했다.

CMG에 따르면 중국의 올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106만 9천대로 일본의 104만 7천 대를 제쳤다. 업계는 올해 중국이 4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54.4% 늘어난 311만 대를 기록하며 독일(261만 대)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350여만 대를 판매한 일본이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020년 99만 대, 2021년 201만 5천 대, 2022년 311만 대 등 매년 100만 대가량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2700만 대를 생산했고, 이 가운데 11.5%를 수출했다.

한편 중국의 자동차 수출 급증을 배경으로 중국 조선사들의 자동차운반선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선박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운반선(PCTC) 신규 수주량은 213만 톤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으며, 전 세계 발주량의 88.7%를 차지했다.

 

자료 제공:CMG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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