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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기내면세 독점 계약
뉴스종합| 2023-06-09 07:34
에어부산 글렌그란트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어부산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대표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내 면세 판매 품목은 ‘글렌그란트 10YO’, ‘글렌그란트 캐스크 헤이븐’이다.

더 글렌그란트는 1840년부터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위스키 증류를 시작한 전통 있는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최상급의 위스키를 만들고 있다.

더 글렌그란트는 보리 수확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고 있어 균일한 맛과 향을 유지하는 최고의 품질 관리를 자랑하며, ‘위스키 바이블’에서 7년 연속 최고 싱글몰트 위스키 상을 받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해외 여행자 주류 면세 한도가 1리터 이하 1병에서 2리터 이내 2병까지로 상향되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이엔드 주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위스키 인기로 기내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최근 2030세대 사이의 ‘위스키 열풍’과 세계적인 위스키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기 면세주류 구매를 원하는 이용객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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