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스트레이 키즈 ‘정상’·르세라핌 5주째 차트인…美 빌보드 앨범 차트 장악
라이프| 2023-06-14 08:13

르세라핌 [쏘스뮤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엔하이픈, 르세라핌, 세븐틴 등 K-팝 그룹들도 여전히 활약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발매한 새 정규 앨범 ‘★★★★★ (파이브스타)’로 1위, 엔하이픈이 4위, 르세라핌이 107위, 세븐틴이 113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 (파이브스타)’와 타이틀곡 ‘특’으로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정상에 올랐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까지 빌보드 5개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진입 직전 25개 곡의 순위를 매긴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3위, ‘빌보드 글로벌 200’ 2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디지털 송 세일즈’ 22위 등 빌보드 최신 주요 차트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존재감을 빛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로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4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앨범’에 나란히 2위로 진입했다.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도 6위로 등장하는 등 총 5개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들었다. ‘아티스트 100’에서는 5위에 올랐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다크 블러드’의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8위, ‘글로벌 200’ 164위에 자리했다.

르세라핌은 5주 연속 ‘빌보드200’ 차트에 진입, K-팝 4세대 걸그룹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은 ‘빌보드 200’ 107위를 오른 것은 물론 ‘월드 앨범’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5위, ‘톱 앨범 세일즈’ 16위 등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이번주 빌보드 차트에선 르세라핌의 노래가 3곡이나 차트인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feat. Nile Rodgers)’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0위, ‘빌보드 글로벌 200’ 62위에 안착했고 전주 대비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상승세는 더욱 놀랍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빌보드 글로벌 200’ 82위에 올랐는데, 지난주와 비교하면 무려 43계단, 78계단 대폭 오른 성적이다.

그룹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런가 하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0집 ‘FM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6주 연속 차트인했다.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자체 최고순위인 2위로 진입한 뒤 6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앨범’ 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나란히 8위에 오르는 등 여러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빌보드 200’에서 183위를 차지했다. 19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차트인, 올해 발매된 K-팝 그룹 앨범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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