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나영석 “방송 끝나면 한 달 유급휴가, 성과급 꽤 받아” tvN 복지 공개
라이프| 2023-06-15 15:53
[유튜브 '채널 십오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나영석 PD와 후배 PD들이 tvN 복지를 언급했다.

지난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스탭입니다 조연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나영석 PD는 4년차 안영은 PD, 2년차 명지민 PD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안 PD는 ‘서진이네’ 준비를 위해 멕시코에 40일 넘게 체류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나 PD는 “‘서진이네’ 같은 프로가 저희가 하는 프로 중에 가장 어렵고 사이즈가 크다”고 말했다.

나 PD는 PD들의 일주일 일과를 들은 후 “힘든 제작 기간을 거치지 않냐. 방송이 끝나면 그래도 휴가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안 PD는 “이 직업의 완전 장점이다.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부분인데 직장인이면서 방학을 가질 수 있는 거다. 거의 한 달 가까이? 한 달 정도 쉴 수 있다. 유급이다. 월급 다 준다”고 했다.

이에 나 PD는 “사실 그게 휴가라기보다는 일하는 동안 오버워크를 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따른 연차, 월차 합친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어쨌든 그래도 가능하면 한 달, 안 돼도 3주 정도는 휴가를 가야 한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PD들의 성과급도 언급됐다. 나 PD는 “방송 잘 되면 성과급 잘 나오냐”는 시청자 질문을 포착해 후배들에게 질문했다.

안 PD는 “프로그램 잘 됐을 때 받는 PD 인센티브가 있는데 그게 제 연차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차인 명 PD는 아직 일괄적으로 받는 조직 인센티브만 받는 상황이라고.

이에 안 PD는 후배 명 PD에게 “밥 사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 PD는 “PD 인센티브는 제가 한 프로그램이 뭐냐에 따라서 팔린 광고나 PPL이나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니냐.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이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 PD는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위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정확하게 내용은 잘 모르는데 꽤 받는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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