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美그랜드캐니언서 30대男 1200m 아래로 추락…결국 사망
뉴스종합| 2023-06-19 08:18
[EPA=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33세 남성이 지난 5일 오전 9시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가장자리에서 약 120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당국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남성은 결국 낭떠러지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스카이워크는 지난 2007년 설치됐으며, 말발굽 모양의 유리 교량으로 디자인했다.

관광객은 투명한 다리 위에서 그랜드캐니언 아래로 흐르는 콜로라도 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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