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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제1사무차장에 최달영 기획조정실장 보임
뉴스종합| 2023-06-19 13:44
감사원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은 19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제1사무차장에 최달영 기획조정실장을 보임했다.

감사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실장에 대한 보임 인사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최 차장에 대해 “진중한 성격에 탄탄한 조사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가적 현안감사를 주저 없이 도맡아 오는 등 올곧은 신념을 일관되게 보여 왔다”며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을 보유하였으며, 기획·감찰·인사·홍보·비서 등 주요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실장 재직 시 ‘고위험 중점분야’ 제도 도입을 주도해 감사원이 국가사회의 주요 위험요소에 감사역량을 집중하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 “실무자 시절인 2008년에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설계·도입하고 2018년 적극행정지원단장 재직 시에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경북 영천 출신인 최 차장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7년부터 감사원에 근무하며 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인사혁신과장, 적극행정지원단장, 비서실장, 특별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하기도 했다.

이번 보임은 김경호 1차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인사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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