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일본 관광업 먹여살리는 한국인…5월 日방문객 1위, 190만명 갔다
뉴스종합| 2023-06-22 09:12
오사카 도톤보리[블룸버그]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일본 관광산업의 ‘큰손’은 여지없이 한국인이었다. 지난달에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189만8900명으로 1년 전의 12.9배로 늘었다.

다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월에 비해서는 31.5%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방일 외국인을 나라(지역)별로 보면 한국인이 51만5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30만3300명), 미국(18만3400명), 홍콩(15만4400명), 중국(13만4400명) 순이었다.

중국이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아직 재개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인은 올해 들어 방일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왔다.

실제 지난 1∼5월 방일 외국인(863만8500명) 중 한국인은 258만3400명으로 29.9%에 달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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