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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베트남 도착…2박 3일 ‘국빈 방문’ 일정 돌입
뉴스종합| 2023-06-22 13:14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하노이)=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순방에 이어 베트남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남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아이보리색 정장 재킷과 같은 색 스커트,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파란색 핸드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베트남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 카펫을 따라 이동해 차량에 탑승한 뒤 공항을 떠났다.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하이 국가주석실장관과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 뚱 주한베트남 대사와 부 외교부 수석 차관, 중 의전장과, 레 주석실 대외국장, 빙 동북아국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우리 측에서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와,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여사도 윤 대통령을 뒤따르며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기관을 찾아 한국어 학습자들과의 대화를 하고, 한-베트남 파트너십 프로그램, 한-베트남 문화 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과 만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3일(현지시간)에는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 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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