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서 2023 어린이 한옥캠프 운영
뉴스종합| 2023-07-04 07:50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한옥캠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옥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2023 어린이 한옥캠프’를 신청받고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옥캠프는 7월 15일~8월 12일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하루 13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한옥캠프는 ‘지락소(知樂所): 알아보고 즐겨보는 곳(한옥)’을 주제로 100년 한옥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동 근대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해설을 시작으로 어린이 소목교실과 우리 소리를 찾아보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2023 어린이 한옥캠프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일자별 13명씩, 총 6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에서 슬기롭게 더위를 극복했던 우리 선조의 주거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옥에서의 경험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한옥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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