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송파구,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자체 개발
뉴스종합| 2023-07-05 08:12
송파구 관내 공사장 가림막에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하하호호’ 가림막 디자인.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갤러리 하하호호’ 가림막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펜스에 송파미술가협회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서 구는 ‘갤러리 하하호호’에 전시할 송파미술가협회 작가들의 작품 총 30점을 추천받아, 공사장 가림막 갤러리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보행자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작품 전시 매뉴얼을 구성하고, 가림막 전면에 적용 가능한 전면형 5종과 부분형 10종을 디자인했다.

구는 공사장 가림막을 주민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지역예술가의 미술 작품 총 30점을 전시하는 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디자인 자료실에서 확인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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