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좌)과 안병익 식신 대표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하나증권(대표 강성묵)과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식신은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진행했고, 과학기술부 주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에 강점이 있는 IT기업이다. 880개 고객사 23만명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과 300만 월간이용자수(MAU)를 가진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를 꿈꾸는 디지털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신은 푸드테크 및 외식업 분야의 토큰증권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하나증권은 STO의 발행과 유통, 매매 거래 등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STO 추진을 위한 제휴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다년간의 서비스 운용 경험을 토대로 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식신과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와 외식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ST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STO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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