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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 두 번째 ‘누적 7000대 판매’ 주인공은?
뉴스종합| 2023-07-10 08:47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G80 전동화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최진성 영업이사의 7000번째 고객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 영업이사는 이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데 이어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그는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 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 영업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 영업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외에도 연간 판매 대수 실적을 구간별로 나눠 포상하는 제도인 ‘더 클래스 어워즈’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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