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문. [숙명여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학점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2023 새싹(SeSAC) In 캠퍼스’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숙명여대를 비롯해 서울 소재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도 대학 내 학점 연계 과정에 포함된다.
숙명여대는 1년간 사업비 총 2억원을 지받는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기초·입문교육 과정으로 ▷논리적사고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로 해석한 경영과 공학 ▷피그마(Figma)를 활용한 UI/UX 교육(비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는 디지털 창업 교육과정인 ▷빅데이터와 소비자트렌드 ▷스타트업047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이해가 열린다. 아울러 수강생을 중심으로 창업캠프, 성과발표회 등 창업과정을 운영한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연계해 SW/DT(디지털 전환) 현장 실무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최철 숙명여대 창업지원단장은 “새싹(SeSAC) In 캠퍼스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습득한 기업가적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명여대의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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