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 통해 5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롯데그룹 호텔군HQ 로고 [롯데그룹 호텔군HQ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그룹 호텔군HQ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 상당의 취약 계층을 위한 폭염 대비 구호 물품 800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롯데 호텔군은 올해 6월 20일,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기부금 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구호 물품을 제작했다.

구호 물품은 여름철 체감온도를 내릴 수 있는 홑겹 이불, 열 냉각 시트, 쿨 스카프, 모기 기피제, 물티슈 등 생필품, 취약 계층의 건강을 고려한 유산균, 과일청, 이온 음료까지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희망브리지가 선정한 전국의 노인복지관 15곳을 통해 20~28일 취약계층에 이들 물품이 전달됐다.

이상진 롯데 호텔군 마케팅본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롯데 호텔군은 고객으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