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공개 26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자체 최단 기록 수립이다.

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지난 2일(현지 시간) 기준 1억 37만 2182회 재생됐다.

뉴진스는 앞서 ‘디토(Ditto)’를 통해 32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재생수를 돌파했다. ‘슈퍼 샤이’는 이를 6일이나 앞당겼다.

‘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의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K-팝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플래시몹과 챌린지에 최적화된 안무를 통해 이 곡은 등장과 동시에 흥행 조짐을 보였다. 국내 음악 플랫폼 멜론, 지니 7월 월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핫 100’ 48위, 스포티파이 글로벌⋅미국 ‘위클리 톱 송’ 9위⋅12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52위 등 뉴진스의 각종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이 곡이 수록된 미니 2집으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곡이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수는 20억 회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억대 재생 곡은 ‘OMG’· ‘디토’(4억 회 이상), ‘하입 보이(Hype boy)’(3억 회 이상), ‘어텐션(Attention)’(2억 회 이상), ‘쿠키(Cookie)’·’허트(Hurt)’·‘슈퍼 샤이(Super Shy)’(1억 회 이상) 등 총 7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