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포항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뉴스종합| 2023-08-06 14:09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홍보 포스터.[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일부터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6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종합축제인 이 행사는 포항에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관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에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트라이애슬론) 4개 정식 경기와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번외경기에 30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또 관광객을 위한 바다 사랑 오행시 짓기, 바다 풍경 포토존, RC 요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송도에서 영일대 해상누각 앞 임시 하선장까지 펼쳐진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은 해양스포츠 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양 레포츠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포항만의 특색을 살린 최고의 해양스포츠 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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