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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IT 강화…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를 부사장에 선임
라이프| 2023-08-08 09:12

서울옥션 강남 사옥 [서울옥션 제공]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서울옥션이 IT 서비스를 확장하고 관계사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를 IT부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옥션은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가 서울옥션 부사장을 겸직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이정봉 부사장은 서울옥션 최대주주인 이호재 회장의 차남이며, 이옥경 서울옥션 부회장의 조카다.

이정봉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옥션블루에서 온라인 경매, 미술품 조각투자 및 STO, NFT 기반 디지털 가상자산 등 미술과 IT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이끌어왔다. 서울옥션은 이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IT 관련조직을 재편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작가별, 작품별 경매 통계 접근성 강화 ▲수기 업무 자동화 및 전산화 ▲온라인 신규사업 재정비 등 서울옥션의 IT 서비스 고도화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서울옥션은 내다봤다.

또한 ‘소투’ 등 미술품 조각투자를 시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사업발굴에 나선다. 이정봉 서울옥션 부사장은 “최근 미술시장은 MZ세대의 유입과 신기술의 도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경매사업과 모바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 등 그 두 축이 접점을 이루는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서울옥션을 비롯한 관계사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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