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500여명이 입소한 경기 용인 현대차 연수원을 방문해 숙소·식당·냉방설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이 달린 문제”이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더운 날씨에 식중독과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준비 과정에서의 위생과 냉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LG사이언스파크, 무역협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8개 시·도 128개 숙소로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17곳 숙소에 8개국 3133명, 경기 64곳 88개국 1만3568명, 인천 8곳 27개국 3257명, 대전 6곳 2개국 1355명, 세종 3곳 2개국 716명, 충북 7곳 3개국 2710명, 충남 18곳 18개국 6274명, 전북 5곳 10개국 5541명이 체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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