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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韓총리에 “잼버리 폐영식·K-POP 콘서트 안전에 만전” 당부
뉴스종합| 2023-08-11 14:28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세계 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K-POP 콘서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에게 “폐영식 후에도 모든 국가의 스카우트 대원이 마지막으로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교통·문화 체험·관광 등 최대한 지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POP 콘서트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우려 등을 이유로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다. 하지만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으로 서울 개최로 최종 변경됐다.

잼버리 대회를 마친 대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하게 된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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