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BTS 정국 ‘세븐’ 또 신기록 추가…빌보드 글로벌 4주 연속 1위
라이프| 2023-08-16 12:16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이 두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 차트로, 이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K팝 가수로는 정국이 처음이다.

'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전주보다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세븐'은 2020년 9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가 신설된 이래 4주 연속 1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최초의 곡이 됐다"고 소개했다.

정국의 '세븐'은 곡 발매일인 지난달 14일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일간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곡 발매 당일 이 차트 정상에 오르기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정국이 처음이었다.

한편 빌보드 '핫 100'에서는 정국 외에도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25위로 21주 연속 진입했고,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는 66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서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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