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200’ 4주 연속 정상…韓 솔로 최초
라이프| 2023-08-16 15:36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9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랐다.

이번 기록으로 정국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지킨 최초의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2020년 9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가 신설된 이래 4주 연속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최초의 곡이 됐다.

이 외에도 ‘세븐’은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 대비 2계단 반등하며 28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14일 발표된 후 ‘핫 100’(7월 29일 자)에 1위로 진입한 이 곡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4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도 장기 흥행 중이다.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41위, ‘글로벌200’ 64위로 일제히 반등하며 20주 연속 차트인했다. ‘페이스’도 ‘월드 앨범’에서 11위로 20주 연속 차트에 포진했는데,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최장기 차트인 기록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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