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으로 본선평가 진행…6주간 실무과제 평가
미래기술챌린지 2023 예선 진행 사진. [CJ대한통운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미래기술챌린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실무과제를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이중 10팀을 본선 진출자로 뽑았다. 본선 평가에서는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 및 CJ대한통운의 물류현장 전문가들이 10팀의 6주간 실무과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결과를 평가했다. 참가자 중 상당수가 재학생인 점을 고려해 본선은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6팀을 뽑아 총 4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면제 특전도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CJ대한통운 종로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창의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참가자들이 많았다”면서 “초격차 물류역량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한 채용연계형 공모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입상자 중 17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우수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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