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6구역엔 복합문화시설
통합·고밀 개발이 진행 중인 세운 5-1·3 재정비촉진구역에 대규모 업무시설(조감도)이 들어선다.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인 노량진6구역에는 복합 문화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해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내용은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 5-1,5-3구역을 통합개발하고,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해 용적률 1519% 이하, 높이 170m 이하로 결정했다. 또 도심산업 대책 일환으로 공공임대산업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업무시설 1개동 지상 37층 규모로, 1층은 4개층 높이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게 개방하고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서울시는 또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장승배기역 역세권에 있는 노량진6구역(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건축물 해제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량진6구역에는 지하4층~지상28층, 14개동, 1499가구(공공주택 262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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