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대학생 행정인턴십 참가자 모집
뉴스종합| 2023-09-08 09:19
서울 동작구는 공무원 멘토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사업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동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장면.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무원 멘토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사업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시작되는 이 사업은 ‘힘이 되는 복지’ 등 구정 7대 전략을 연구 주제로 삼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행정인턴십은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진행된다. 팀별로 주제가 확정되면 그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이 사업에 앞서 6급 이하 공무원 7명을 공무원 멘토로 선정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티 신청 접수를 이달 17일까지 받는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대학인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재학생이나 휴학생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앞서 5월 중앙대와 청년 취업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는 행정인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시험 수험생에게는 학원 수강료를 10% 할인해주고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제1회 동작 청년의 날 행사도 열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정인턴십을 계기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정 핵심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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