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청와대
尹 “한미일에 양질 일자리 창출”…바이든 “尹, 3국 협력 주역”
뉴스종합| 2023-09-10 14:06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델리)=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 공고화가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이끌어낸 주역”이라며 “우리의 협력으로 3국 일반 가정의 국민들 삶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갈라 만찬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에 이어 이날도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두 차례 조우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
yun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