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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 견본주택 오픈 3일간 1만2000여 명 몰려
부동산| 2023-09-11 09:39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는 모습. [우미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11일 우미건설은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 견본주택에 오픈 첫 주말 3일동안 1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들어 긴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상담석에서는 내방객들이 상담을 받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지는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거 쾌적성에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공원형 단지 구성 등 상품성과 가격에도 만족도가 높았다.

상무지구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견본주택 내방객 정모 씨(35세)는 “운암산공원은 물론, 영산강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며 “자연환경 외에도 직장과의 거리도 가까워 꼭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는 광주시 북구 동림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물량 74가구를 제외한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규모 운암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보행육교(시공예정)을 통해 곧바로 영산강 수변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가구에서는 운암산과 영산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지상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으며 조경면적 비율도 전체의 약 45%로 높였다. 또,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일부 주택형 제외)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일부 주택형은 오픈형 테라스로 설계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운암산공원 우미린 리버포레의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광주시·전라남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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