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25~26일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 운영업체 모집
뉴스종합| 2023-09-12 11:19
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을 운영할 협력업체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을 운영할 협력업체를 26일까지 모집한다.

협력업체는 그린웨딩의 기본 방향과 운영원칙을 준수하는 예식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일을 맡아주면 된다. 예식 진행자를 컨설팅해주고 결혼식 진행을 총괄하면 된다. 결혼식 진행에 관한 세부 기획안과 결혼식 결과 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야외 결혼식 운영 능력이 있고 합리적 비용을 제시하며 그린웨딩 취지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업체이면 된다.

주요 준수 원칙으로는 하객규모 100명 이하, 음식물 섭취 등 피로연 금지, 음향장비 사용 시 공원 내 소음 기준(65㏈초과 금지) 준수 등이 있다.

신청은 25~26일 양일에 걸쳐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다음달 중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는 내년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과 상담하고 예식을 기획하고 장식, 진행방식 등을 결정해 계약한 뒤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된다.

내년 그린웨딩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 모집은 11월초 진행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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