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 [한글과컴퓨터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AI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AI 기업과 중소·스타트업 및 창업가, AI 전공대학(원)생 등이 자리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전자문서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행사에 초청됐다. 한컴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전자문서 관련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분야의 AI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한컴의 AI 기술과 초거대 LLM 접목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한컴독스 AI’, ‘한컴오피스 AI’를 단계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정부는 초거대 AI 육성의 일환으로, 국내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6% 늘린 1조 2,028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