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내년 4월까지
뉴스종합| 2023-09-19 13:19
울산시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767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30만1605명이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인 2회 접종자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어린이와 임신부 등 1회 접종자는 10월 5일부터 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각각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준수해달라”며 “독감에 걸릴 경우 증세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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