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진구, 통장복지도우미에 호신용 경보기 지원
뉴스종합| 2023-09-27 07:43
광진구에서 통장복지도우미에 지원한 호신용 경보기.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묻지마 범죄와 같은 위험 상황에 대비해 통장복지도우미 전원에게 호신용 경보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보기 지원 대상은 통장복지도우미 373명으로, 지역 곳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이들이 순찰하는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우려에 경보기를 배부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방어 조치를 취한 것이다.

제품은 130데시벨의 강력한 경보음을 낸다. 이는 비행기 이륙 소음에 달하는 소리로, 광범위한 범위까지 울리는 효과가 있다. 또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 최일선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는 통장복지도우미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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