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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1순위 65대1
부동산| 2023-10-04 11:12

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의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투시도)이 평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순위 청약에서 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41명이 신청,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는 1가구 모집에 155명이 청약하며 1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2가구가 공급된 전용 59㎡B도 1474명이 몰리면서 6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반경 1.2㎞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 계획은 지난달 행정예고돼 올해 안 실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안에 착공하면 2029년 준공된다.

인근의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도 가깝다.

이 단지는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한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있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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