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보] 국정원 “선관위, 北 의도할 경우 언제라도 보안 공격 가능”
뉴스종합| 2023-10-10 12:02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보안점검팀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관위의 선거인명부시스템과 개표시스템, 사전투표시스템 등에서 다수의 해킹 대응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선관위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사전투표 교육을 받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보안점검팀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관위의 선거인명부시스템과 개표시스템, 사전투표시스템 등에서 다수의 해킹 대응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합동보안점검팀은 점검 결과 “국제 해킹조직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해킹 수법을 통해 선관위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었다”며 “북한 등 외부세력이 의도할 경우 어느 때라도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shind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