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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주요 소재 기업에 RPA 솔루션 공급
뉴스종합| 2023-10-12 09:48
포스코DX 직원들이 자사 RPA솔루션인 ‘A.WORKS’를 적용해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포스코DX가 자사의 사무자동화솔루션(RPA)을 금융에 이어 소재 분야에 공급한다.

포스코DX는 자사의 RPA인 ‘A.WORKS(에이웍스)’를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포스코DX의 RPA를 도입해 환율, 산업동향 관리 등 업무와 재고관리, 제조 및 품질 분야의 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했다.

앞서 포스코DX는 이차전지소재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도 에이웍스를 공급했다. 직원들이 매일 대량 제조 생산 데이터를 다운받아 정제해 작성했던 품질보고서를 RPA에 적용해 자동화하면서 90% 이상 업무가 효율화됐다.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도 제품시험평가, 내화물 제조, 연구관리 등에 RPA를 적용해 비용을 절감했다.

이번 공급을 통해 포스코DX는 기존 하나은행, 신협중앙회, JB금융그룹, 한국전력, 농림축산식품부, 국립강원대학교 등에 이어 소재 산업분야로 솔루션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RPA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돼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구현하면서 고도화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포스코DX도 자사의 에이웍스 3.0을 AI-OCR(광학문자판독), AI-챗봇과 연계하였고, ChatGPT 등과 같은 생성형 AI를 RPA에 적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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