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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교육1번지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 좋은 '힐스테이트 삼성' 눈길
부동산| 2023-10-25 13:04

-  대치동 학원가, 자녀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선 ‘맹모’들에게 인기
-  학원가 밀집지역 주택 수요 꾸준해… 명문 학원가 인근 단지, 분양 성적도 '양호'

 


우리나라에서 ‘맹모삼천지교’를 상징하며 누구나 학군 1번지로 꼽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매년(인사이드대치 통계 등 기준) 한 해 평균 2천명의 초등학생이 대치동 교육권역으로 전학을 오며, 호갱노노 자료에서 대치동 도곡초등학교 주변으로 학원들이 900곳 이상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 학군으로 유명한 중계동이 223개, 목동이 134곳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대치동의 교육 인프라 수준은 압도적이다.

또 2023년 서울대학교 최종 등록자 기준 상위 100개 고교 중 강남구에 12곳, 서초구 7곳 등으로,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 서초 8학군의 교육수준이 대입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도 학군과 교육 프리미엄의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전국에서 학군이 우수하다는 곳들은 모두가 대치동과 같은 학군 1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수혜지역은 실제 기존아파트 시세가 상승하고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구에서 학군이 가장 우수하다는 범어동에선 지난 7월 ‘범어에일린의뜰’ 전용 84타입이 9억 1천 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범어동은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296개의 학원이 밀집돼 있고, 범어동 경신고등학교는 2015년 수능에서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했다.

지난 8월 대전 둔산동에서 분양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705세대 모집에 4만 8천여명이 몰리면서 올해 최다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문정중학교는 과학고와 영재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고, 충남고등학교도 지난해 서울대 8명과 연대와 고대 26명을 진학시켰다. 둔산동은 대규모 학원가도 형성되면서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리고 있다.

또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목동 학군 생활권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일반공급 98세대 모집에 2만명 가까운 청약신청으로 1순위 평균 198대1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과거와 비교해 부모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자녀수가 적어지면서, 우수한 학군지역의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더 부각되고 있다”라며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대치동 등 학군 1번지 부동산시장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강남 대치동 학원가 수혜지역인 삼성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나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 생활 인프라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또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 대치동 명문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여기에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인근의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성을 갖췄다. 중도금 무이자(일부 타입 한정), 계약 축하금 지원 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삼성’도 분양을 진행중이다. 지상 1층 ~지상 3층에 상업시설이 있으며, 지상 1~2층은 복층 형태로 5실, 지상 3층에 20실로 구성됐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다양한 콘셉트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복층 구조의 1~2층은 업무지구 특성을 고려한 패밀리 다이닝 F&B, SPA 브랜드 등으로 계획 중이며, 3층은 피부관리 전문점, 헤어숍 등 뷰티, 헬스, 엔터테인먼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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