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육성서 취업까지 커리큘럼 제공

이재진(오른쪽) 웅진씽크빅 대표와 김용환 사람인 대표가 24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사람인과 24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를 통해 ‘채용연계형 부트캠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데미가 운영하는 취업부트캠프와 사람인의 취업연계형 시스템을 결합해 인재 육성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11월부터 공동으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프로젝트 ‘기업채용형 부트캠프’를 실시한다. 유데미는 B2B(기업간 거래) 기업교육 플랫폼 유데미 비즈니스의 직무 교육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사람인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홍보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취업 연계를 위한 인증을 부여한다.

유데미X사람인 기업채용형 부트캠프 1기는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직무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생, 군 전역 장교 등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청년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11월 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12월 13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총 14주간이다.

이외에도 유데미와 사람인은 회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유데미 학습 콘텐츠를 사람인 플랫폼에 연계 노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진 대표는 “두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한 경쟁력이 만나 우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이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실제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데미 비즈니스는 최근 국내 대기업군 50여 곳을 포함해 누적 기업 고객사가 100곳을 돌파하는 등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돕는 대표 교육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