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고 오재영 소방위 유족들이 퇴직연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오재영 소방위의 유족들이 고인의 퇴직 연금 1억 6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은 대구 소방본부에서 30여년을 근무하던 중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고인의 퇴직연금 1억 6000만원 가운데 장학 사업에 1억원,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사업에 6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대한소방공제회와 장학회 관계자는 "고인의 이름과 뜻이 기억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