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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의 질주, 다시 시작됐다…기아, 전년比 판매 7.7% ↑ [10월 완성차 실적]
뉴스종합| 2023-11-01 16:10
기아 중형 SUV 쏘렌토.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기아 승용·RV(레저용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아는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2960대, 해외 21만4139대, 특수 610대 등 총 25만77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0.4%, 해외는 9.2%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량은 같은 기간 7.7% 늘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8777대로 판매량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용 부문에서는 레이 4824대, K5 2592대, K8 2248대, 모닝 2225대 등 1만3054대가 팔렸다. RV 부문에서는 스포티지 4707대, 카니발 3933대, 셀토스 3008대, 니로 1813대 등 2만4928대가 판매됐다. 상용 판매 대수는 버스를 합쳐 4978대였다.

해외에서는 4만403대가 팔린 스포티지가 최다 판매 모델의 자리를 고수했다. 셀토스가 3만784대, K3(해외명 포르테)가 1만843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K5·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전기차 마케팅으로 11월에도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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