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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7만8000대 판매 ‘상승곡선’…친환경차 전략 강화한다 [10월 완성차 실적]
뉴스종합| 2023-11-01 16:24
현대차 중형 SUV 신형 싼타페. 김성우 기자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전 세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같은 기간 5.9% 증가한 6만432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1만8530대, RV(레저용 차량)는 2만4012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같은 기간 10.4% 증가한 31만3658대를 판매했다. 9월 판매량인 20만3219대보다 3.4%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과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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