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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부동산| 2023-11-06 10:09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3일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분야(12건), 감정평가산업 발전 분야(5건), 부동산산업 활성화 분야(5건)에서 총 2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협회는 접수된 아이디어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의 아이디어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수상은 ‘기후위기 및 ESG 대응을 통한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제안한 고현림씨와 ‘빅데이터(공간정보) 및 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문준호씨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유한을씨, 김성희씨가 제안한 ‘감정평가 기반 부동산 마켓 컨센서스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와 유홍재씨, 음두진씨의 ‘메자닌금융기법과 프롭핀테크를 활용한 PF 재구조화 방안 제안서’가 선정됐다.

양길수 협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분야의 상생·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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