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국민대(총장 정승렬)는 8일 김주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김주은 교수가 2023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약학기술인상은 대한약학회가 제약기술 개발, 산업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주은 교수는 약제학 및 산업약학 분야 권위자다.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다. 대형제약사와 대학에서 20여년간 의약품을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의약품 제형설계와 제조공정설계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GMP, QbD, 연속생산에 적용이 가능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합성/바이오의약품 제형설계-제조공정설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활발한 연구 활동 결과로 SCI논문과 특허 등 총 122건의 업적과 산업체 기술이전 10건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기획/자문/평가위원이자, 한국약제학회,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 저널의 편집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주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국민대학교에 기부해 후학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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