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 작가의 작품 맨드라미[세종대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세종대(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 갤러리는 이종만 작가의 기획 초대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죽음을 향한 생명체의 강인한 의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전으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초대전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익숙한 대상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종만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이종만 작가의 작품은 붓질과 물감을 사용해 대상의 내면을 표현한다”며 “질척한 물감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은 삶의 절정과 소멸 직전의 순간을 담아낸다. 대상의 생명력을 가시화하고 생명체의 내면에 깃든 보이지 않는 기운을 형상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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