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CJ올리브넷, 인천 디지털인재 육성
뉴스종합| 2023-11-14 11:26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디지털 플랫폼과 함께하는 SW창의캠프’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교육 환경에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에 재학 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K-디지털 플랫폼 공간에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SW 코딩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작해 1만여 명의 학생이 거쳐간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달 진행하는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AI 네이티브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레고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트렌드 등을 구현하고, 미니 해커톤에 참여하는 등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6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송도동에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했다.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26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이수했고, 우수 수료자 3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IT기업 재직자와 만남의 장 ‘테크 밋 업(Tech meet up)’ 개최 ▷인천 소재 초등학생 대상 SW창의캠프 운영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등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10월 인천교육청 주관으로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학대제전에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 10만명을 대상으로 CJ SW창의캠프 ICT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