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공특무청’ 신화, 제일건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이어간다
부동산| 2023-11-16 09:41

 


‘공특무청(공원특례사업 아파트는 무조건 청약한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인기가 시들지 않는 모습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 내 정비가 미미한 공원을 민간사업자의 비용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체 중 70%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용도로 조성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대규모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인 도심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새 라이프 스타일을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에서는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사는 입주민들은 창밖의 공원을 통해 사시사철 변화하는 계절을 조망할 수도 있고,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족들과 함께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학부모 수요자들은 자녀가 인공물이 아닌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는 데서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렇듯 주거 만족도가 높다 보니 분양 단지들은 완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7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제일건설㈜이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26만㎡에 달하는 원주중앙근린공원2구역을 품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1순위 청약에 총 2만 8,873명이 몰려 원주 지역 역대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다. 열기는 올해도 이어져 경남 창원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 등이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첫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부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부공원은 제주시 건입동에 약 17만㎡ 규모로 조성되며, 이와 더불어 총 728가구의 새 아파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첫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이자 제주 지역 1%에 속하는 대단지로, 제일건설㈜의 제주 첫 제일풍경채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희소성과 상징성이 두루 돋보이는 단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 사이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공원 외에도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하나로마트 제주점(2018년 기준 전국 매장 매출 1위), 우당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을 비롯해 구제주 지역의 교육·상업·행정 등 다양한 시설이 인접해 높은 주거편의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제일건설㈜의 제주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의 완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최초이자 최대 수준인 총 1,331개소, 가구당 평균 약 1.83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근린생활시설 주차공간을 제외한 모든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지어진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kim395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