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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 바닥 정비…도색·미끄럼 방지
뉴스종합| 2023-11-23 07:49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전통시장 바닥 디자인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전통시장 바닥 디자인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시장 바닥의 도색이 벗겨지고 노후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달 바닥 디자인 포장 공사를 했다.

공사 구역은 아케이드가 설치된 시장 한가운데로 면적이 총 1589㎡에 달한다.

스탬프 공법으로 바닥에 홈을 형성해 어르신들이 고여있는 물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방지했다.

또한 스텐실 공법으로 색감 있는 무늬와 패턴을 그려 넣어 보행자 중심의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60여년 전통의 영등포전통시장 심벌마크를 바닥에 입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도록 했다.

구는 영등포전통시장 내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화장실을 확대하는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LED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바닥 디자인 공사로 시장 분위기가 밝게 개선되어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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