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가 'RISC-V 디버깅 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 [회사 제공]

임베디드 솔루션기업 MDS테크(대표 이창열·이정승)는 ‘리스크파이브(RISC-V) 환경’의 개발자 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RISC-V는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IP로, 누구나 이용 가능해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RISC-V 디버깅 지원센터에서는 개발자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도움을 준다. 또 초기 개발환경 구축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반도체 설계를 검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효율적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이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MDS테크는 RISC-V 환경에서 디버깅방법 세미나와 RISC-V 프로세서의 디버그기능 설계 가이드 등 교육을 제공한다. 또 RISC-V 스탠다드 디버깅도구인 TRACE32 등의 상용 개발도구를 일정기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MDS테크 측은 “수 년 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성공적으로 양산한 RISC-V 프로젝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 설립은 개발자들이 RISC-V에 대한 축적된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한편 MDS테크는 30여년 간 다양한 임베디드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했다. RISC-V 센터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