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 현 ‘3자녀 이상’→‘2자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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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충북 제천시가 자녀가 2명인 가정에도 대학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다자녀 가구 등록금 지원 조례’를 이같이 개정, 내달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개정으로 한 해 510명 안팎이던 다자녀 가정 대학 등록금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3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에게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분 등록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결정은 2자녀 이상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여 지역사회에 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