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뉴스종합| 2023-11-26 12:40
도서출판 하우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수의 저서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2023, ㈜도서출판 하우)가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지난 22일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등 10개 분야 550종의 도서를 2023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해 공고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접수된 10개 분과 9896종의 도서를 ‘사전검토(온·오프라인)-1차 추천회의-2차 추천회의’의 2단계 합의제를 거쳐 이 중 550종을 최종적으로 추천했다.

주최 측은 선정된 도서 당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판사로부터 구입해 전국 각 도서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언어문화 연구자인 조현용 교수는 이 책에 대해 “한국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 요소를 설명한 책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류의 근원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조 교수는 “한국어와 한국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의 형식으로 편하게 쓴 책이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구자, 한국어 교사, 한글학교 선생님, 한국어 고급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새롭게 바라보는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 교수의 저서인 ‘우리말, 가슴을 울리다’(2012), ‘우리말, 지친 어깨를 토닥이다’(2014), ‘우리말의 숲에서 하늘을 보다’(2015),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2017), ‘우리말 교실’(2019) 등 모두 여섯 권이 역대 세종도서 목록에 올라가게 됐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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